17면중 4면 3000여㎡ 막구조 비가림 시설 설치
빠르면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실시용역 등 완료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가 지난 2009년 본격 개방한 시노동 일대 왕숙체육공원 테니스장 일부 구장이 전천후 테니스장으로 탈바꿈된다.
구리시 왕숙체육공원 전경[사진=구리시]2024.10.14 hanjh6026@newspim.com |
시는 14일 왕숙천체육공원 테니스장 일부 코트에 막구조의 비가림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구리지역은 실내 테니스장이 없어 우천 및 강풍, 기온 등 외부적 요건에 의한 활동이 제약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구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모두 25억원을 들여 왕숙체육공원 테니스장 17면 가운데 4면 3000여㎡에 막구조의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날씨와 무관하게 사계절 연중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시는 빠르면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 실시 용역 등 제반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짖고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 내년 상반기중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구장 조성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추후 나머지 테니스 코트도 전천후 구장으로 만드는 계획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9년 11월 그동안 사용 종료한 사노동 37-1 일대 쓰레기매립장 및 주변부지 5만8천여㎡를 따라 국제규격(105×68m)의 천연잔디 축구장 1면과 테니스장 12면, 멀티코트 5면 등 각종 체육시설 등을 갖춘 왕숙체육공원을 조성해 개방했다.
hanjh6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