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4 세계음악극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김상연 전남대 교수를 위촉했다.
13일 무안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세계음악극 페스티벌' 추진을 위해 김상연 전남대 교수를 예술감독으로 위촉하고 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024 세계음악극 페스티벌 예술감독 김상연 교수. [사진=무안군] 2024.10.13 ej7648@newspim.com |
김상연 예술감독은 한양대학교 국악학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사, 한양대학교 박사를 졸업하고 국립국악원 수석을 역임했으며 21세에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최연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20여 년간 무대 위에서 전통음악 연주자와 연출자로 활동해오고 있는 공연전문가로서 국내외 공연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풍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예술 중심 축제를 실질적으로 잘 이끌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 밖에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브랜드 공연 '대동' 총 예술감독, 하얼빈 민족교류음악회 예술감독 등 다수의 해외 공연 예술감독과 융복합 공연 콘텐츠들을 직접 기획 제작하며 총연출과 예술감독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상연 예술감독은 "전통은 수없이 많은 창작물의 역사라며 동시대의 정서와 어법으로 예술을 만들어가는 것이 강용환 선생을 비롯한 명인들이 남겨준 창작 정신이고 이것이 바로 전통이다"며 "이번 축제를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우리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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