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가정에서의 심장마비 발생률이 전체 발생의 50%를 차지하는 심정지 등의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오는 11월 25일까지 지역 내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보건교사,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 등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 대상자와 일반 시민이다.
평택시 심폐소생술 등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모습[사진=평택시] |
교육은 총 4시간 과정으로 전문기관에서 운영한다. 주요 교육은 영유아 및 성인 기도폐쇄 처치법,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의 이론교육(2시간)과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을 이수자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해 주기로 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후 4분이 지나면 발생하는 뇌 손상을 방지하는 응급처치 방법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교육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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