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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중동 불안 속 유가 상승...금값도 '위험 회피' 속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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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중동 긴장 고조 속 상승 마감
트럼프 "할 수도, 안 할 수도"…美 개입 여부엔 즉답 피해
연준, 금리 동결…물가 자극 우려에 인하 속도 늦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란-이스라엘 분쟁으로 인한 공급 차질 가능성과 미국의 향후 대응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시장을 흔들면서 국제 유가가 18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30달러 오른 배럴당 75.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2% 가까이 하락했지만, 전날 4% 넘게 급등한 데 이어 또 다시 반등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전장 대비 0.25달러 오른 배럴당 76.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 시추 현장 [사진=블룸버그]

◆ 트럼프 "할 수도, 안 할 수도"…美 개입 여부엔 즉답 피해

이날 유가 상승의 배경에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 가능성, 그리고 미국의 직접 개입 우려가 작용했다.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조건 항복' 요구를 거부한 가운데, 트럼프는 "인내심이 바닥났다"고 경고하면서도 "공습에 참여할지 말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구체적인 대응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는 이날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 작전에 미국이 참여할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기를 거부했다. 그는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아무도 내가 뭘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란 당국자들이 백악관 회담을 포함한 협상에 대해 접촉해 왔다고 말했지만, "지금은 이야기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동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장에선 미국이 개입할 경우, 이란이 보복에 나서 중동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ING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며 "전 세계 해상 원유의 3분의 1이 통과하는 요충지에서 흐름이 막히면 유가는 배럴당 12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세 번째 생산국으로, 하루 33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 중이다. 이란 제네바 유엔 대표부 대사는 "미국이 이스라엘 작전에 직접 가담할 경우, 이란은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올해 말 기준금리 예측치는 3.9%로 유지했는데, 이는 2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의미한다. 다만 내년 금리 인하는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 말 기준금리 예상치는 3.6%로 기존 3.4%보다 높아졌다. 2027년 말 기준금리 역시 3.4%로 3월 예측치 3.1%에서 상향 조정됐다.

◆ 중동 불안 속 금값은 안정세

 

금 가격은 이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임을 시사한 뒤 하락했으나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결정을 밝히며 향후 몇 달간 "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0.4% 하락한 3,374.75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3,408.1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미 달러의 가치가 올랐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긴장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면서 금값을 떠받쳤다. 

스프로트의 매니징 파트너 라이언 맥킨타이어는 "달러 외의 대체 가치 저장 수단을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이는 외부 통제로부터 독립적인 자산을 원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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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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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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