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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주한미군 감축, 잘못된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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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위협 더 심해져...지금 필요한 것은 군사 역량 확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8일(현지 시간) 주한미군 병력의 실질적 감축이 이루어질 경우 미국의 동맹 방어 공약에 대한 "심각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조 바이든 전 정부에서 인도·태평양 정책 추진을 주도했던 캠벨 전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한미일 관계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북한이 과거보다 훨씬 더 도발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는 시점에서, 한미 공동의 억지력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 유지의 핵심"이라며 주한미군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진=뉴스핌]

캠벨 전 부장관은 트럼프 정부의 수천 명 규모의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 등에 대해 "그 같은 조정은 미국이 동맹 방어에 대한 약속을 줄이고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미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후퇴하고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자신의 재임 중 미국이 한국에 대한 확장 억제(핵우산) 공약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런 시점에서 감축과 같은 조치를 취하면 오히려 신뢰 위기를 초래하고, 이는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도 반한다"고 밝혔다.

캠벨 전 부장관은 이어 "일부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 병력 재배치를 통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원할 수 있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군사 역량 확대이며, 그것이야말로 동맹을 안심시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정부의 국방부가 주한미군 병력 약 4,500명을 감축해 괌이나 다른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나온 것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고려를 강조하면서 주한미군의 병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상원의원은 "괌에 과도하게 전력이 집중되는 것은 전략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며 괌이 유사시 중국의 미사일 집중 타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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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이란 화물선 타격 후 억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 해군이 걸프 오만만에서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TOUSKA)'를 공격 후 억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오늘, '투스카'라는 이름의 이란 국적 화물선이 우리의 해상 봉쇄를 뚫으려 시도했고, 그들에게 좋지 않게 끝났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투스카는 길이 약 274m(900피트), 중량은 항공모함에 버금가는 대형 화물선이다. 이날 미국의 해상 봉쇄선을 돌파하려다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스프루언스함에 의해 저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스프루언스함이 오만만에서 투스카를 차단하고 정선하라는 공정한 경고를 보냈다"면서 "이란 선원들이 말을 듣기를 거부하자, 우리 해군 함정은 엔진룸에 구멍을 뚫어 그들을 즉시 멈춰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미 해병대가 해당 선박을 억류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스카가 과거 불법 활동 이력으로 미 재무부 제재 대상에 올라 있는 선박이라며 "선박을 완전히 확보했으며 현재 화물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선박 억류 발표는 이란이 미·이란 2차 협상을 전격 거부한 직후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협상 대표단이 오는 20일 저녁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란 국영매체는 이란 측이 미국의 과도한 요구를 이유로 2차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튱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4.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4-2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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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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