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법사위 국감 중 국방장관 '북한 대응' 이석…해병사령관·방첩사령관 긴급 부대 복귀

기사입력 : 2024년10월11일 21:40

최종수정 : 2024년10월11일 21:40

북한 '한국 무인기 평양 침투 삐라 살포'
긴급 대응 차원서 일선 지휘관 복귀 조치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1일 밤 8시 55분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 도중에 북한이 발표한 '한국 무인기의 평양 침투 삐라 살포'에 대한 긴급 대응을 위해 이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이날 밤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1층 대회의실에 진행 중이던 국감 도중에 안보 상황의 긴급성을 감안해 국감을 잠시 정회했다.

정 위원장은 김 장관이 긴급 보고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임시 정회했고, 김 장관은 북한 대응에 들어갔다. 정 위원장은 증인으로 출석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도 북한 대응 차원에서 즉각 부대 복귀 조치를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방부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11일 밤 용산 국방부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스핌]

법사위는 김 장관이 북한 대응에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김 장관 없이 국감을 속회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중대 성명' 발표에서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 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남부 국경선 부근과 대한민국의 군사 조직 구조를 붕괴시키는데 인입 되는 모든 공격 수단들을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자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 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국방성과 총참모부, 군대의 각급은 사태 발전의 각이한 경우에 대응할 준비에 착수했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날 외무성 성명 발표와 함께 북한 상공에서 포착됐다고 주장하는 무인기 사진과 대북 전단 사진, 묶음통 등을 전격 공개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