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남 계룡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해 최대 방산 도시 위용을 알렸다고 7일 밝혔다.
경남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창원산업진흥원 KADEX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참가단이 충남 계룡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10.07 |
행사 기간 운영한 기업 공동관에는 세계 각국 바이어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방위산업 현황과 방산 제품을 성공적으로 홍보했으며, 창원시 자체적으로 운영한 참관단은 세계 방산시장의 목소리를 청취, 방산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기간 중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미국, 호주, 요르단 등 해외 바이어와 51건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했으며, 인도 국방무관 아시시 게롤라(Ashish Gairola)가 참석한 해외무관단 기술교류회에서는 각 업체의 제품을 소개하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썼다.
4일 오전에 열린 한-인도 국제방산협력 세미나에서는 창원시 대표로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 특보가 K-방산 핵심도시인 창원의 방위산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며 양 국간 방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방위 방산외교를 펼쳐 양국 관계자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기술 발표회에서는 시 대표로 대건테크와 키프코 우주항공이 해외대표단 및 전시회 참가기업을 상대로 각각 방산부품의 3D 프린팅 기술현황과 국방 감시정찰 발전 방향을 발표해 창원시 차세대 방산제조기술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일조했다.
장승진 전략산업과장은 "다양한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과 지역 방산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공적인 방산 비즈니스의 장이 되었다"며 "이번 전시회가 시 방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어 우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수출판로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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