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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슈] 오늘 환경부 국정감사…댐 건설·일회용컵 대책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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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 환노위, 환경부 국정감사 예정
댐 신·증설 후보지 14곳 타당성 송곳검증
일회용컵 보증금제 철회…환경대책 후퇴
장형진 영풍 고문·에스오일 대표 불출석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8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등 환경부 정책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 환노위는 국회에서 환경부 국감을 진행한다. 감사위원은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로 감사반장은 환노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맡는다.

새로 떠오른 환경부 쟁점은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이다. 환경부는 지난 7월 신규 댐 건설 후보지 9곳과 기존 댐 증설 후보지 5곳을 발표했다.

이 중 강원 양구 수입천댐, 충남 청양 지천댐 등 4곳은 지역 반대가 심한 상황으로 다른 10곳과 달리 아직 주민설명회조차 열리지 않았다. 기후대응댐은 기능 측면에서 기존 댐과 차이가 없지만 기후위기 시대 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명칭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천댐 건설에 대한 환경부 대책이 주민 피해 우려를 해소하지 못한다"며 "지역 주민 상실감을 해소하기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판단한다. (건설에)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백경오 한경대 교수 등 신규 댐 관련 참고인은 오는 24일 종합감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도 종합감사 증인을 부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과거 2022년, 2023년 국감에도 언급된 단골 소재다. 당초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세종과 제주에서 우선 시행됐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환경부는 제도 시행을 사실상 철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하고 있다. 2024.07.30 yooksa@newspim.com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담당하는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의 정복영 이사장은 국감 증인으로 참석해 제도 관련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최근 법적 분쟁에도 연관됐다. 보증금제가 사실상 폐기되면서 일회용컵에 붙이는 보증금 라벨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직접 계약을 맺은 조폐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증인의 경우 정 이사장을 포함해도 환노위가 지난달 30일 의결한 4명 중 절반이 불참한다. 앞서 환노위는 환경부 국감 증인으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스오일(S-OIL) 대표이사, 최금락 태영건설 부회장, 장형진 영풍 고문,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을 의결했다.

이날 최금락 부회장과 정복영 이사장은 참석하지만 알 히즈아지 대표이사와 장형진 고문은 불참한다. 최 부회장은 전주리사이클링센터 관리 부실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전주리사이클링센터의 지배주주 격이다.

국회에 따르면 장형진 영풍 고문은 불출석 사유를 해외 출장이라고 밝혔다. 장 고문을 증인으로 요청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10여 년간 70 여 차례 환경 법령을 위반했고 폐수 무단 방출로 조업 정지까지 당했는데도 여전히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며 "그간 여러 해에 걸친 국정감사에서 석포제련소 문제가 제기됐지만, 매번 실질 오너가 아닌 제련소장 등이 출석하면서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카페 내 일회용컵 사용이 4월 1일부터 다시 금지된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규제 제외 대상'을 개정해 6일 고시했다. 11월 24일부터는 일회용품 규제 대상이 확대돼 식당 등에서도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사용 등이 금지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카페 모습. 2022.01.06 kimkim@newspim.com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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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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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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