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달 27일 강원인재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했다.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022년 도 인재육성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이 통합되며 두 기관의 명칭을 그대로 합쳐서 출범됐으나 13자의 긴 명칭으로 읽고, 쓰고, 기억하기 어려워 언론 등 대외 홍보 효과가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강원인재원.[사진=강원인재원] 2024.10.07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지난 4월 교육부로부터 대학재정지원사업(RISE) 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기관의 기능 확대를 반영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간단명료하게 강원인재원으로 변경을 추진했다. 강원인재원은 명칭 변경과 함께 조직과 기증, 예산 등에서도 변화가 시작됐다.
기존 3부 6팀 48명(경영전략부, 강원학사운영부, 평생교육부)에서 RISE센터가 신설되며 4부 8팀 63명으로 1부 15명이 증원됐다.
예산은 100억 원 수준에서 10배 이상인 1100억 원 수준으로 대폭 증액됐으며 기관장 직위도 3급에서 2급 이상으로 상향돼 향후 총장, 부총장 등 대학에도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강원인재원은 오는 10일 현판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에서는 강원인재원을 인재 육성과 평생 교육뿐 만 아니라 도내 대학을 총괄하는 명실상부한 강원인재의 산실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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