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국감] 이진숙 방통위원장 불출석...과방위, 시작부터 '난타전'

기사입력 : 2024년10월07일 11:09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11:09

이 위원장, 직무정지로 불출석 사유서 제출
최민희 과방위원장 "이 위원장 강력히 출석 요구"
최형두 의원 "사형 구형 중인 상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22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직무정지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증인 출석 문제로 시작부터 여야 공방을 이어갔다.

이 위원장은 이번 과방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통과로 직무정지 중인 상태로 일반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사진= 뉴스핌DB]

하지만 이 위원장은 이날 국감장에 출석하지 않았다. 직무정지 중인 상태로 증인으로 출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이다.

야당은 이 위원장의 불출석에 대해 강력하게 동행명령장 발부를 요구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진숙 위원장은 보수 유튜브에는 출연하면서 국회의 적법한 증인 출석 요구를 거부했다. 직무정지 중이라 출석을 하지 않겠다는 궤변"이라며 "또한 직무정지 중이라면서 개인에게 송달된 불출석 사유서를 방통위 직원이 제출하도록 했다. 공적 업무를 해야 할 직원들이 직무정지된 이 위원장과 소통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이 위원장은 법인카드와 관용차도 사적 유용하더니 방통위마저 사유화하려는 것인가"라며 "동행명령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여당은 이 위원장의 출석보다는 방통위 정상화에 힘써야 한다고 반박했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이 위원장의 탄핵심판은 공직자로서 사형 구형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잔인하지 않나"라며 "이 위원장을 불러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탄핵 재판을 빨리 진행해달라고 요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3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업무 마비시키지말고 방통위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방통위를 현재 1인 체제로 계속 남겨두길 원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은 우선 오후 2시까지 이 위원장의 출석을 기다려본 다음 동행명령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 위원장의 출석을 강력하게 요청한다. 우선 오후 2시까지 나올 수 있는지 기다릴 것"이라며 "동행명령장 발부 여부는 그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