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면 월산4리, 후보지 신청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이 오는 2030년 말까지 완전 마무리 지을 예정인 종합장사시설 건립 계획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양평군 청사 전경[사진=양평군]2024.10.06 hanjh6026@newspim.com |
군은 지난 6일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 접수를 마감한 결과 주민등록상 60% 이상의 세대주 동의를 받은 지평면 월산 4리 마을 1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말까지 2개월동안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공개 모집했으나 신청 마을이 없자 6월 후보지 공개 모집을 재공고했다.
군은 조만간 신청지를 대상으로 법적 하자 유무에 대한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화장시설 설치 가능 여부를 시작으로 주변 입지, 접근성, 경제성,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1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고 사업 참여 시·군 공동투자 협약 체결,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제반 행정 절차를 계획대로 추진하는 등 오는 2027년께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30년 말까지 완전 미무리 지을 예정이다. 군은 모두 600여억원의 사업비을 들여 30만여㎡ 부지에 화장장 5기와 봉안당과 자연장지,장례식장 등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월산 4리 마을의 요청에 따라 해당 지역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세종시 은하수공원으로 선진 장사시설 벤치 마킹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후보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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