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사의재에서 가우도 출신 신랑의 전통 혼례식이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전통혼례식의 주인공은 가우도 출신 1984년생 새신랑 A씨다. A씨는 사의재 한옥을 배경으로 혼례를 올렸다.
사의재 혼례. [사진=강진군] 2024.10.06 ej7648@newspim.com |
신랑과 신부는 전통 혼례복을 착용하고 맞절과 대례 의식을 수행했다.
이번 혼례는 전통 음악과 무용으로 감동을 더했다.
혼례 후에는 신랑과 신부가 마련한 전통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작은 연회도 진행됐다.
사의재는 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했던 곳으로 역사적 명소다.
신랑의 고향인 가우도는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다양한 체험 활동과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섬으로 알려져 있다.
혼례식과 함께 강진군의 반값여행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숙박, 식사, 체험이 절반 가격으로 제공되어 경제적인 관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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