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다른 동해, 팔레트 페스티벌' 동해무릉제...문화·관광 성장동력 가치 증명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6일 무릉계곡 산신제와 27일 풍년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한 제37회 동해무릉제가 전날 개막식에 이어 이튿날에도 시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7회 동해무릉제 에드벌룬이 깊어진 가을 하늘을 나닐고 있다. 2024.09.28 onemoregive@newspim.com |
이틀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제37회 동해무릉제는 지역내 10개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민속경기 예선이 펼쳐지면서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으며 동별로 설치한 부스에서는 동별자치위원회에서 전통 음식을 차려내 주민 화합은 물론 이웃간 친목을 다지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동해웰빙레포츠타운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특설무대에 펼쳐지는 유명 코미디언의 코미디쇼와 인기가수의 8090 히트곡 메들리, 지역예술단체 공연 등을 관람하며 동해무릉제의 흥에 젖어 들었다.
또 동해웰빙레포츠타운내에 설치된 각종 체험·홍보부스를 찾아다니며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동해무릉제의 빠져 들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7회 동해무릉제 특설무대. 2024.09.28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국제우호도시에서 방문한 중국 요녕성무용단의 축하공연이 전날 개막식에 이날 오후에도 특설무대에서 선 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도 전날 우천으로 인해 보여주지 못했던 큰 북을 이용한 춤사위를 보여 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중국 요녕성무용단 공연에 이어 동해시민과 관광객들의 수준 높은 노래실력을 즐기는 동해가요제가 진행됐다. 동해가요제는 시민 등 관람객들의 수준 높은 노래실력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축제의 흥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동해가요제에 이어 인기가수 스윙스, 로이킴, 별, 디핵, 강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세대공감 콘서트는 2080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동해무릉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색 다른 동해, 팔레트 페스티벌 동해무릉제'가 관광·문화 성장동력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해 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7회 동해무릉제를 찾은 도시의 아이들이 히트곳을 열창하고 있다. 2024.09.28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무릉제를 찾은 찾은 동해시민 A씨는 "매년 동해무릉제를 찾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동해무릉제가 알차게 진행되는 걸 볼 수 있다"면서 "시민 화합과 번영을 위한 동해무릉제의 성공개최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관람객 B씨는 "주말을 맞아 동해무릉제를 찾았는데 옛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추억의 코미디쇼를 보게 돼 잠깐이지만 옛 추억에 빠질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 세대에는 옛 모습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민 C씨는 "개막식날 많은 비가 내려 동해무릉제 행사가 열리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오늘 화창한 가을날을 보게돼 기뻤다"면서 "친구들과 동해무릉제에서 옛 추억을 노래하고 가족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7회 동해무릉제 체험 홍보부스.2024.09.28 onemoregiv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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