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차기 총리에 '한일 역사문제 온건파' 이시바 전 간사장

기사입력 : 2024년09월27일 15:48

최종수정 : 2024년09월27일 15:5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후임을 선출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한일 역사문제에 비교적 온건한 목소리를 내온 이시바 시게루(石破茂·67) 전 자민당 간사장이 최종 당선됐다.

이날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치러진 제28대 총재 선거 투표에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3) 경제안보담당상과 함께 결선에 진출한 이시바 전 간사장은 의원과 각 도도부현(都道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표를 합산한 결과 총 215를 얻어 194표에 그친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을 제치고 당선됐다.

앞서 총 9명이 출마한 이번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은 154표를 얻어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181표)에 27표 뒤처졌지만, 결선에서 역전했다.

한편, 결선에서 낙선한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은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꾸준히 참배한 극우 성향의 정치인으로, 총리가 돼도 신사 참배를 지속하겠단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27일 일본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치러진 총재 선거에서 발언하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