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日 자민당 총재 선거 지지율 1위는 이시바...고이즈미는 '후퇴'

기사입력 : 2024년09월16일 13:40

최종수정 : 2024년09월16일 13:40

이시바, 닛케이·아사히·요미우리 '후보 적합성' 설문 조사에서 '1위'
고이즈미는 2위로 밀려
다카이치, 지지율 '급등'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기 위해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67) 전 자민당 간사장이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력 후보 중 한명이었던 고이즈미 신지로(43) 전 환경상의 지지율이 후퇴하는 모습이고, 극우 성향의 여성 정치인 다카이치 사나에(63) 경조안보 담당상이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는 TV도쿄와 함께 지난 13~15일 28세 이상 남녀 902명을 대상으로 차기 차민당 총재로 적합한 후보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시바 전 간사장이 26%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닛케이가 8월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은 22%로 2위였다. 8월 조사에서 1위였던 고이즈미 전 환경상에 대한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20%로 3%포인트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3위인 다카이치 경제안보 담당상의 지지율이 8월의 11%에서 16%로 5%포인트 높아진 점도 눈길을 끈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실시한 후보 적합성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도 같았다.

아사히신문이 14~15일 10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이시바 전 간사장, 고이즈미 전 환경상, 다키이지 경제안보담당상이 1~3위를 차지했다. 세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6%, 21%, 11%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달 13~15일 일반인 104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였으며, 역시 이시바 전 간사장(27%), 고이즈미 전 환경상(21%),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13%) 순으로 높았다.

요미우리신문은 실제 자민당 총재 선거에 참여할 수 당원·당우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도 지지 의사를 물었다. 그 결과 이시바 전 간사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2위인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25%)과의 지지율 차이가 1%로 좁았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16%로 3위에 그쳤다.

오는 27일 당 본부에서 투표 및 개표되는 총재 선거는 전날 26일 투표가 마감되는 당원·당우 367표와 27일 국회의원 367표를 합산해 결과를 낸다.

과반 후보가 없다면 득표율 1,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바로 이뤄진다. 이때 국회의원 367표에 도도부현 지방 47표를 합산한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12일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소견 발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9.12 wonjc6@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