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삼성화재는 국내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모바일 고객 접점부터 보험 코어 영역까지 테스트 자동화 체계를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5월 선제적으로 모바일 앱 전용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deep QA)을 도입했다. 이어 전사 IT 품질관리를 강화해 보험 업무 시스템에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SAP Enterprise Continuous Testing by Tricentis) 도입을 완료했다.
삼성화재는 시스템 개발 생애주기 전 영역에 걸쳐 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개발 단계에서는 개발 빌드부터 배포 수작업까지 자동화, 테스트 단계에는 테스트 수행 방식 자동화 및 범위 확대, 운영 단계에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완료한 테스트 자동화는 주기적인 상품 개정, 모바일 앱 내 보험 업무 및 시스템 장애 발생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기존 수동 테스트 방식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보험 상품과 다양한 조건의 고객 보험 가입 케이스를 충분히 점검하기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가입설계, 계약 등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비즈니스를 뒷받침하고자 IT 인프라 및 시스템의 운영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한 테스트 자동화는 금감원 가이드라인을 선제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추진 중인 IT·디지털 기기 선진화 일환"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삼성화재] 2024.09.27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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