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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4명 "취업활동 기간 내내 인적성 검사 준비한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26일 16:08

최종수정 : 2024년09월26일 16:08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채용 과정에서 적합한 지원자 선별을 위한 인적성 검사가 필수로 자리매김하면서 합격을 위해 인적성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사진=사람인]

사람인이 현재 인적성 검사를 준비중인 구직자 198명을 대상으로 '2024 인적성 준비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정리했다.

먼저, 인적성 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4명이 '구직 활동 내내 준비한다'(40.4%)고 답했다. 다음으로 '기업의 공고가 뜬 직후부터'(17.2%)를 꼽았으며, '인적성 시험 직전 벼락치기'를 한다는 답변은 14.6%로 적어 상당 기간 인적성 준비에 매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이 하루 평균 인적성 검사에 투자하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일주일로 환산 시 10시간 30분으로 집계됐다. 또, 현재까지 인적성 준비에 쓴 비용은 약 7만4000원으로, 인적성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주로 인적성을 준비하는 방법으로는 '모의 인적성 검사 진행'(50%,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온라인 강의 수강'(34.8%), '인적성 문제집 공부'(22.7%), '커뮤니티 비법 및 후기 참고'(14.1%), '오프라인 강의 수강'(12.6%)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들이 가장 도움을 받은 준비 방법은 모의 인적성 검사 진행(37.9%)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취업 전형 이전에는 접하기 어려운 시험 유형인 만큼 미리 유형을 익히고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계속해서 '온라인 강의 수강'(23.2%), '인적성 문제집 공부'(13.6%), '커뮤니티 비법 및 후기 참고'(11.1%), '오프라인 강의 수강'(8.1%), '인적성 스터디'(4.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인적성 준비 중인 구직자 2명 중 1명(54.5%, 복수응답)은 기업 통합형 기본서를 준비하고 있었고, 공공기관 및 공기업 필기시험인 NCS 준비자는 33.3% 였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그룹(GSAT)(14.6%( ▲현대자동차(HMAT)(9.1%) ▲POSCO그룹(PAT)(6.6%) ▲SK그룹(SKCT)(6.6%) ▲GS그룹 직무적성검사(5.6%) ▲LG그룹 직무적성검사(5.6%)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적성 분야로는 '수리'(33.3%)가 1위를 차지했다. '공간지각'(18.2%), '기업 관련 정보'(16.2%), '언어'(12.6%), '추리'(8.6%) 등을 어려워하고 있었다.

한편, 사람인은 구직자들이 개인 직무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기업 인적성 검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인적성 검사를 제공한다. 사람인 인성검사는 기존 장단점만 파악하던 검사 범위에서 벗어나 내 성향에 따른 직군 적합도 분석 등 상세 결과를 제공한다. 적성검사 또한 기존 응시자 데이터를 분석, 양질의 문항을 선별해 기업 인적성 검사를 미리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검사 후 지원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직무별 취업 준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람인 프리미엄 인적성검사가 취준생 필수 준비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이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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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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