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컨테이너(폴드 컨테이너) 유치로 물류 경쟁력 강화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의 미래 발전 및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폴드콘 생산·공급기지 유치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폴드콘은 로지스올 그룹이 개발한 접철식 해상운송용 컨테이너로 기존 컨테이너와 달리 접을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폴드콘(FOLDCON, 접철식 해상용 수송컨테이너) 생산·공급기지 유치에 나섰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4.09.26 ojg2340@newspim.com |
이 특수컨테이너는 접었을 때 기존 고정 컨테이너의 1/4 크기로 줄어들어 물류 공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지스올은 한국의 대표적인 풀링 시스템 기업으로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인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폴드콘 생산기지 유치는 물류 공간 효율성 증대와 첨단 물류산업 유치 촉진, 국가적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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