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자부품·소재산업 선도기업 '아이엠' 주가가 5%대 강세다.
25일 오후 1시 42분 기준 아이엠은 전일 대비 5.81% 오른 3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 등으로 복합 동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엠 로고. [사진=아이엠] |
복합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재의 기존 전해동박을 대체할 신소재로 무게, 경제성, 안정성을 모두 갖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차전지의 주요 화재 원인인 열폭주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엠은 올해 복합동박 생산설비 구축을 마쳤고 현재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빠르면 올해 말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엠은 중국 동박 전문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복합동박 표준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화창과는 복합동박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한 전기차·에너지 저장장치(EV·ESS) 셀 공정 관련 적합성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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