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7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청소년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모의 의사일정 체험을 통해 의회의 역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회를 참관하고 있는 평택시의회 강정구 시의장이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의회] |
이날 청소년의회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본회의, 의결안건 및 수료증 전달, 의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과 김명숙 부의장, 이종원 의회운영위원장이 현장을 찾아 참관했다.
학생들은 이날 '평택시 청소년 방학문화체육지원카드 발급제에 대한 조례안'과 '평택시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환경 조성에 대한 조례안' 2건의 안건을 상정해 제안설명, 질의 및 답변, 찬반토론, 전자투표를 통한 의결까지 직접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험했다.
이어 이종원 위원장과 함께 '의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정구 의장은 "평택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을 끝으로 올해 청소년의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의회에서 청소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는 올해 5개 학교, 161명의 학생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를 운영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