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노인·외국인 등 다양한 구성원의 시각으로 불편·개선 아이디어 발굴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항 정책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제1기 공항운영 개선 국민평가단(국민평가단)을 오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평가단은 올해부터 처음으로 운영된다. 국토부는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세대, 공항 이용 목적, 거주지역, 국적 등을 고려해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공항에 대한 관심도, 활동 적극성 및 홍보역량 등이며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달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항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한국교통연구원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bomi.park@koti.re.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민평가단으로 선정되면 공항 전반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홍보활동을 오는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수행하게 된다. 다양한 시각을 통해 정책과제를 발굴·개선할 수 있도록 국민평가단 정례회의, 공항 주요시설 현장 견학 등 실질적인 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상시 소통채널(온라인)을 개설하여 쉽고 편리하게 공항 이용·시설 관련 불편신고, 정책 의견 개진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평가단 활동실적에 따라 분기별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된다. 연간 활동 우수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