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개 신규 사업 등 발굴로 군정 비전 구체화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3일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712개 사업 점검과 3대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오는 30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주요 사업의 추진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신규사업 236개, 공약사업 76개 등 총 712개 사업의 실효성, 타당성, 재원확보 방안, 기대 효과를 세밀하게 분석했다.
고흥군,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사진=고흥군] 2024.09.23 ojg2340@newspim.com |
고흥군은 이를 통해 민선 8기 군정 비전 달성 및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3대 미래 전략산업의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2026년 국고 건의 현안사업 발굴과 대규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된 국고 건의사업은 총 65건, 7조 4687여억 원 규모로, 이후 발굴되는 신규사업들을 보완해 내년 초부터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내년은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민선 8기의 성공은 내년도 업무계획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며 "고흥군이 2030년까지 인구 10만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역점사업 발굴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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