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원주시는 중앙동, 일산동, 학성동 등 구도심 문화의 거리 인근 상권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주차장 확충은 민선 8기 원주 시정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가 최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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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구도심 주차장 확대를 통해 지역상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원주시청] 2024.09.23 icurchance@newspim.com |
시에서는 만두축제 등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강원감영 역사문화체험, 옛 아카데미극장 터 문화공간 조성에 대비해 구도심 여러 구역에 주차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조성되는 주차장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옛 아카데미극장 인근 주차타워(200면) ▲강원감영 옆 공영주차장 부지 주차타워(80면) ▲원주농협 중앙지점 자리 노외주차장(50면)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원일로와 평원로에 조성된 노상주차장 및 준공을 앞둔 옛 원주역 부지 노외주차장(200여 면) 등을 통해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구도심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해 주차 공간이 확보되면 관광객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공영주차장 확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며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curchan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