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0일 오전 대전·충남권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남 태안과 서산, 홍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대전과 세종, 금산을 제외한 충남 전 지역에 호의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10분부로 이들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태안과 서산, 홍성에 내린 비의 양은 5~30mm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 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보령(외연도) 44.5, 죽도(홍성) 20.0, 대산(서산) 18.5, 춘장대(서천) 18.5, 부여 11.9mm의 비가 내렸다.
비는 이날 밤까지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다. 이 비는 오는 22일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50~100mm의 비가 내리겠다.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다"며 "많은 비로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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