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체코 원전 사업 걱정할 필요 없어" <로이터>

기사입력 : 2024년09월19일 07:48

최종수정 : 2024년09월19일 07:5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체코 원자력 발전소 사업 수주에 관해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문제를 제기한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19~22일 체코 공식 방문을 앞두고 로이터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의 목적 일부는 최종 계약을 원활하게 체결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함이며, 사업의 성공이 "다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이어 한국과 미국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차이점을 해소하고 협업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원자력 분야 기업 간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는 이 노력이 양측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분쟁을 순조롭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체코의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알렸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의 군사적 거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체코 지도자들과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그들의 불법적인 군사 및 경제 협력은 체코와 같이 우리와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계선(red line)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과 러시아가 한국의 안보를 위협할 경우 그에 따른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어떤 행동도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