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소방서는 13일 추석 명절 차량 화재 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소방서가 추석 명절 대비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사진은 차량 화재 예방 포스터 [사진=사천소방서] 2024.09.13 |
차량 화재는 주행 중 엔진 과열이나 정비 불량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연료와 오일로 인해 화재가 급격히 확산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빠른 초기 대응이 필수적이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도로 옆에 정차하고 시동을 끈 후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해야 하며 이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추가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자동차 겸용'이라는 표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차량 크기와 유형에 맞는 소화기를 선택해 사용하기 쉬운 곳에 보관하고 월 1회 이상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김재수 서장은 "차량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므로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화재 초기 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차량에 소화기 설치를 적극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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