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대동강사진관] 북한이 최초 공개한 우라늄 농축 핵 비밀기지 들여다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루미늄 원통 고속 회전해 핵 물질
간부 한 명만 동행...관계자 얼굴 가려
"미 대선에 핵 능력 드러내려 안간힘"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13일 관영 매체를 통해 핵무기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우라늄(HEU) 관련 시설을 공개했다.

김정은이 이곳을 방문해 "보기만해도 힘이 난다"며 "원심분리기 대수를 더 많이 늘리라"고 강조했다면서 관련 사진 5장을 공개한 것이다. 

김정은의 현장 행보와 핵무기 제조시설 공개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 하는 시점에 맞춰 이뤄졌다.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 하던 북핵 이슈의 불씨를 다시 살려 미 대선에서 북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북한의 HEU 생산 시설을 베일에 싸여있었다.

지난 2010년 미국의 핵물리학자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가 방문해 현장을 찾은 사실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는 공개되지 않아왔다.

김정은의 이번 방문에는 홍승무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만 동행했다.

그동안 김정은을 단골 수행한 최룡해 당 정치국 상무위원이나 조용원 당 조직담당 비서, 김덕훈 총리 등도 제외된 채 핵무기 개발을 담당해온 홍승무 만을 데리고 현장방문에 나선 것이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들 두 사람 외에는 나머지 현장 핵심 관련자들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모자이크 처리됐다.

그만큼 원심분리기 등 핵 설비가 철저한 비밀 속에 관리되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대형 실내 공간에 알루미늄 원통과 강관이 들어차 있는 설비가 드러난다.

핵무기 제조의 원료라 할 수 있는 HEU는 동위원소인 우라늄(U) 238과 235를 원통 속에 넣고 고속 회전시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U-238이 원심력에 의해 가장자리로 밀려나면 가운데 부분에 머물고 있는 U-235를 추출해내는 원리다.

이런 원통형 고속 원심분리기를 방대한 규모로 가동해 고농축우라늄을 얻어내는 것으로, 북한은 대북제재 상황 속에서도 국제사회의 룰을 위반하면서 관련 시설을 갖춰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정은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TV 토론이 이뤄진 직후 핵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영상으로 이를 공개하는 자극적 카드를 꺼내든 건 미 대선에 북핵 이슈를 부각시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