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는 19일 도계 긴잎느티나무 일원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 일환으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느티의 선물'을 공연한다.
'느티의 선물' 포스터.[사진=삼척시청] 2024.09.12 onemoregive@newspim.com |
'느티의 선물'은 국가유산청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으로 선정된 '천년의 꿈을 품은 긴잎느티나무' 사업의 일환으로, 천연기념물인 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를 시민들의 국가유산 향유권 향상을 위해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에는 시인 나태주를 초빙,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를 주제로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의 연주와 뮤지컬배우 최형석, 이승리의 노래가 어우러진다.
시인 나태주는 초등교사 출신의 시인으로, 대표작으로 국민 애송시인 '풀꽃'이 유명하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이번 '느티의 선물'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천연기념물인 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에 잠재된 의미와 가치 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의 자연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화향유의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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