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경기 하남시가 감일지구 주민들을 위해 천마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토지주에게 토지사용 동의를 요청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하남시, 천마산 등산로 정비사업 토지사용 동의 요청[사진=하남시] |
11일 하남시에 따르면 천마산 등산로 사업부지는 크게 3개 블록이다.
이중 LH에서 매입한 국토교통부 소유와 능성구씨 종중 소유 등 2개 블럭은 하남시에 토지사용을 동의했다.
하지만, 녹십자수의약품㈜ 소유 블록(2필지)은 동의를 받지 못하였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지난 10일 구교영 통장협의회장 및 최윤호 감일지구 총연합회 회장과 함께 녹십자수의약품㈜ 김종환 대표를 방문, 토지사용 동의를 협조 요청했다.
김종환 대표는 토지사용 동의하는 경우 자칫 재산권 제한 우려를 표시했고, 이현재 시장은 고정시설물 설치가 아닌 단순한 보행매트를 설치하는 선에서 협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
최윤호 감일지구 총연합회 회장은 "주민들의 등산로 이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종환 대표는 "시의 동의요청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검토후 회신하겠다"고 화답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