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도심지 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 버스정류장 조성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11일 삼화동 무릉계곡에서 스마트 버스정류장(쉘터)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단순한 버스정류장에서 벗어나 폭염, 혹한, 안전사고 예방 등을 대비한 냉·난방 기능과 휴게공간, 비상벨 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안전한 쉼터 기능을 갖추고 있다.
동해시 무릉계곡 스마트 버스정류장 개소.[사진=동해시청] 2024.09.11 onemoregive@newspim.com |
스마트 버스정류장 사업은 지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확산·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사업비 9억4000만원을 들여 무릉계곡, 추암해수욕장, 망상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9곳에 설치했다.
특히 망상과 추암해수욕장, 무릉계곡 주변 3곳은 주요 관광지에 위치해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만큼, 도시미관을 고려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꾸민 랜드마크형 스마트 버스정류장(쉘터)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채시병 안전과장은 "최첨단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쉘터)은 버스 이용 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시티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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