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생 남아 성인될 때까지 지원
물놀이·바비큐 파티로 유대감 강화
복지부 "아동복지 정책 세심히 마련"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구세군대전혜생원 아이들 34명을 위해 문화·체육 활동을 개최해 유대감을 강화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는 지난 10일 대전 인근 글램핑장에서 구세군대전혜생원 아이들 34명과 함께하는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하늘반창고 키즈'는 공단이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서부지사는 지난 5월 구세군대전혜생원과의 결연을 통해 2023년생 남아를 성인이 될 때까지 공단이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는 지난 10일 대전 인근 글램핑장에서 구세군대전혜생원 아이들 34명과 함께하는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 행사를 개최했다.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 2024.09.11 sdk1991@newspim.com |
대전서부지사는 물놀이와 매직버블쇼를 아이들과 함께해 얼굴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저녁엔 바비큐 파티도 열었다. 또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을 기부했다.
신요한 복지부 사무관은 "공단이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에 깊이 감동했다"며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복지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승연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장은 "공단이 아동들의 꿈을 지켜주는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며 "하늘반창고 키즈와 같은 프로그램이 더 많은 아동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대전서부지사장은 "오늘 아이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웃음과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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