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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체중감량약도 파는 원격의료 힘스앤드허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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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글루타이드 합성의약품 월 199달러 판매
일라이 릴리의 저가 비만약 출시로 주가 하락
노보 노디스크 공급 문제 해결 시 타격 우려

이 기사는 9월 2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체중감량약도 파는 원격의료 힘스앤드허스 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원격의료 상담 플랫폼을 운영하는 힘스 앤드 허스 헬스(종목코드: HIMS)는 세계적인 비만 치료제 열풍 속에서 지난 5월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VO)의 비만약 위고비를 대체할 수 있는 세마글루타이드 복합성분 합성의약품 '컴파운드 세마글루타이드'를 월 199달러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국 규제 당국은 공급부족 의약품의 유통이 제한되는 기간에는 공식적인 허가 절차를 밟지 않은 복합성분 합성의약품의 제조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구독자 수가 200만명이 채 안 되는 업체가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으로 수익성을 달성한 데다가 브랜드 대비 저렴한 체중 관리 약품 제공에 따라 매출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 속에 주식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힘스 앤드 허스 헬스 주가는 지난 6월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힘스 앤드 허스의 합성의약품 사업에는 위험이 따른다. 현재로서는 노보 노디스크가 폭발적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규제 당국이 합성의약품의 제조 및 유통을 허용하고 있지만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면 해당 합성의약품 사업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업체의 수익성 개선을 확인한 경쟁사들이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사진=블룸버그]

노보 노디스크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에 대한 수요 폭증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만큼 세계 최고 제약사 중 하나인 노보 노디스크가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관측은 힘스 앤드 허스의 주가가 앞으로 더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을 지지한다. 컴파운드 세마글루타이드 판매에 힘입어 힘스 앤드 허스 헬스의 성장 가속화를 기대한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발을 빼면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좀 더 하락할 수 있어서다.

올해 힘스 앤드 허스 헬스가 순익을 보고하면서 크고 작은 경쟁자들이 이 시장에 추가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힘스 앤드 허스 사업의 단점은 강력한 해자(moat)가 없다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원격의료 분야에는 진입 장벽이 상당히 낮은 만큼 경쟁업체들이 늘면 수익 마진을 확대하는 게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반면 개인 맞춤형 의약품 처방으로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있다는 건 장점으로 꼽힌다. 2분기 말 기준 힘스 앤드 허스 전체 구독자의 40% 이상이 개인 맞춤형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회사는 연말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자가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힘스 앤드 허스의 주가는 지난 6월 18일 25.74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현재 14.73달러(8월 30일 종가)까지 밀린 상태다. 시가총액이 32억달러인 힘스 앤드 허스의 주가는 최근 1개월 사이 16.21%, 최근 3개월 사이 24.15% 각각 하락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일라이 릴리발 충격 영향이 컸다.

지난 8월 27일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LLY)는 자사의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를 의료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경우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의료보험 미적용 젭바운드의 월간 투약 비용은 용량에 따라 1회당 2.5㎎ 기준 399달러, 1회당 5㎎ 기준 549달러로, 보험 적용 전 한달 치 비용인 약 1000달러에서 대폭 낮아졌다.

이에 따라 GLP-1 계열의 합성의약품을 판매하는 힘스 앤드 허스 헬스 등 컴파운더(합성의약품 제조업체)의 매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도 하락했다. 발표 당일인 27일 힘스 앤드 허스의 종가는 14.84달러로 전일 종가인 16.05달러에서 7.54% 밀렸고, 최근 5거래일간 주가는 11.95% 빠졌다.

현재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투약하는 미국인은 3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패트릭 존슨 일라이 릴리 집행부사장은 저렴한 젭바운드는 메디케어(미국의 고령자 의료보험)나 비만치료를 보장 범위에 두지 않은 직장의료보험 가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를 주사하는 환자 [사진=블룸버그]

시장 전문가들은 일라이 릴리의 할인 정책을 힘스 앤드 허스와 같은 오프브랜드(off-brand) GLP-1 합성의약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업체를 압박하기 위한 견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씨티그룹은 이러한 움직임이 GLP-1 계열의 합성의약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출시한 힘스 앤드 허스와 같은 경쟁사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빼앗을 것이라고 본다. 당장 큰 타격을 입지는 않겠지만, 이러한 유형의 경쟁이 패턴화된다면 성장주인 업체에 중대한 리스크가 될 거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7일 일라이 릴리가 일회용 젭바운드 바이알 출시를 발표한 후 씨티의 다니엘 그로스라이트('중립' 투자의견, 목표주가 20달러 제시) 애널리스트는 "GLP-1 컴파운더에 대한 획기적 조치"라고 진단했다. 일라이 릴리는 안전하지 않거나 검증되지 않은 모조품으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저렴한 젭바운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로스라이트는 일라이 릴리의 행보가 힘스 앤드 허스의 GLP-1 제품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일라이 릴리는 브랜드 의약품의 확실한 효과를 원하고 더 낮은 가격으로 여러 달에 걸쳐 주문하고 싶지 않은 환자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일라이 릴리가 제시한 저렴한 젭바운드 가격 책정에는 처방전을 받기 위한 의사 방문 비용이 포함돼 있지 않은 반면, 힘스 앤드 허스가 제시하는 컴파운드 세마글루타이드 가격에는 이 비용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가격 책정이 좀 더 유연하고 공급이 확실한 만큼 환자들이 합성의약품보다 브랜드 티르제파티드(젭바운드의 주요 성분)를 선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일라이 릴리의 신제품이 합성의약품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강세론자들은 힘스 앤드 허스가 컴파운드 세마글루타이드 판매를 시작하기 전인 1분기에 이미 수익성을 달성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체중 관리용 합성의약품 이외 사업의 성장성을 강조한다. 체중관리 치료제를 판매하면서 2분기 순이익이 1330만달러로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해당 비만 치료제 판매는 전체 매출의 약 4%에 불과했다고 지적한다. 업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2% 늘어나는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힘스 베스트 셀러 [사진=힘스 앤드 허스 헬스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의 원격의료 서비스는 감기처럼 가벼운 질환에 대한 진찰 및 약 처방을 위한 1차 진료(Primary care)에서 점차 진화해 질병 예방과 진단, 만성질환 관리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의 광대한 국토와 도심 외 지역의 낮은 의료 접근성 때문에 원격의료에 대한 적극적인 채택이 이뤄지고 수요가 증대했다. 최근 몇 년간 급속한 통신 기술 발전과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도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원격의료 보편화에 한몫했다.

게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대면 진료에 비해 편의성과 효율성이 월등히 높은 원격의료의 인기가 높아졌다. 미 정부는 2020년 3월 미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비침습적 원격 모니터링 장치에 대한 시행 정책'을 발표하며 원격의료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고, 이는 원격의료의 편의성을 체험한 상당수 미국인이 팬데믹 이후에도 원격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계기가 됐다.

원격의료 부문에서 힘스 앤드 허스의 주가 흐름이 비교적 선방한 데는 오프라인에서 대면 진료를 받고 처방약을 타기에는 민망한 성기능 개선 제품 등 틈새시장에 공을 들였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실제로 힘스 플랫폼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의약품 중 하나가 발기부전과 조루 치료제 비아그라의 제네릭 약품이다.

전 세계적인 웰니스 열풍 속에 여성들을 위한 피부 관리 원격의료도 인기다. 허스의 고객들은 피부과를 직접 방문하는 불편함과 고가의 치료 부담 없이 여드름, 잔주름, 잡티, 피부톤 개선 등을 위한 처방약을 살 수 있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스킨케어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은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매출이 2024년 13억9000만달러로 59.31% 늘고, 2025년 18억9000만달러로 36.22%, 2026년 22억8000만달러로 20.68%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0.57달러, 0.81달러, 0.93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155.34%, 40.77%, 14.48% 증가가 점쳐졌다.

내년 예상 순이익 대비 22.2배(PER, 포워드)로 거래되는 힘스 앤드 허스 주식은 매출 성장률과 매출총이익률(약 80%)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구독 사업인 만큼 매출도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유형의 고마진, 반복 매출 사업 모델은 통상 프리미엄 시장 평가를 받기 마련이지만 힘스 앤드 허스는 예상 매출의 1.8배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월가에서는 힘스 앤드 허스에 '완만한 매수'(팁랭크스 기준)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최근 3개월간 12개 투자은행(IB) 가운데 8곳이 '보유', 4곳이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이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21.45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45.62% 상승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28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3달러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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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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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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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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