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장관 대정부 질문 불참은 국회의장실, 여야 대표 사전허가 받은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태열 장관, 대규모 국제회의 주최로 출석 불가
野, "장관의 대정부 질문 불참 국회 능멸" 주장
외교부, "관련 절차 거쳐 5일 최종 허가 받아"
96개국 초청해놓고 주최 장관 빠지면 외교 결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외교부는 조태열 장관이 10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불참하게 된 것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실과 국회의장실의 사전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 국회협력관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실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우원식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불참 사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절차를 '기존 관례에 따라' 순차적으로 밟았다"고 설명했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이 당국자는 "대정부 질문 일정이 확정된 것은 지난달 26일이었다"며 "지난달 28일 외교부 기조실장이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먼저 방문해 대리출석 상세 사유서를 전달했으며 이어 국회협력관이 관련 절차를 밟아 지난 5일 최종 허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날까지 열리는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장관급 국제회의(REAIM)'는 지난 3월 확정된 일정으로, 36명의 장·차관급 대표단 등 모두 96개국 대표가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다자회의여서 주최자인 외교장관이 불참하는 것은 외교적 결례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기념 촬영, 주제 발표, 토론과 만찬 등이 중심이고 장관 참석이 필수적인 양자 회동 등은 늦은 시간에 진행된다"며 REAIM 참석을 핑계로 국회 출석을 피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대표는 또 "유신 독재, 전두환 독재 때도 이러지 않았다"며 "국회를 무시하면서 불출석을 고집하면 이에 따른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정부질문 질문자로 예정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도 성명을 내고 "외교부·국방부 장관 없이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하라는 것은 국회 능멸"이라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