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2024년 갑질 모의상황 신고 훈련'을 지난달 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 설립 후 최초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갑질 모의상황 신고훈련은 회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갑질 사례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갑질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신고 절차를 정확하게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됐다.
대전교통공사 '2024년 갑질 모의상황 신고 훈련'. [사진=대전교통공사] 2024.09.10 gyun507@newspim.com |
갑질 모의상황이 주어진 직원은 내부망 신고 게시판, 홈페이지 신고마당, 또는 행동강령책임관 직통전화 등 다양한 신고 절차에 따라 직접 신고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전교통공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공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품수수 예방 청렴 문자를 발송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역사 및 전동차와 홈페이지ㆍ소셜네트워크 등 온ㆍ오프라인 홍보역량을 총동원해 대시민 특별 청렴문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대전교통공사 직원들이 이번 모의신고 훈련을 통해 갑질에 대한 정확한 인식으로 추후 갑질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 공정과 청렴을 유지하며 인권 향상을 위한 갑질 근절과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지역 대표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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