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강원랜드가 올 초부터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해 온 'K-HIT프로젝트 1.0'와 관련해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경영진과 증권시장간 신뢰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랜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2024.09.09 onemoregive@newspim.com |
최 직무대행은 이날 "지난 4월 초 강원랜드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K-HIT프로젝트 1.0'를 발표했다"며 "'K-HIT프로젝트 1.0'의 첫 성과로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면적 확장 및 게임기구수 증가, 외국인 게임존 활성화를 위한 허가를 받아 도약의 모멘텀을 고대해 왔던 주주들에게 모처럼의 희소식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강원랜드 카지노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매출총량, 베팅한도 및 영업시간 제한 등 남아있는 규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지노 부문의 규제 개선으로 비카지노 부문의 대대적인 시설투자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재보다 3배 이상 확대 된 쇼핑몰, 식음시설, 공연장 등의 복합문화 공간과 시그니처 풀빌라, 인피티니풀을 조성할 것"이라며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 계획도 밝혔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