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1억5000만 원 확보…31개 시·군서 유일 7년연속 선정 '쾌거'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 구리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도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된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니버설 도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사진=구리시] 2024.09.09 hanjh6026@newspim.com |
시는 9일 도가 주관하고 있는 2025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7년 연속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내년에 5억원(도비 1억5천, 시비 3억5천)을 들여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일대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자 중심의 공간 환경을 조성하고 주차장과 접근 공간 연결 보행통로 확보 등에 나설 방침이다.
또 경사로, 계단 등 접근 및 이동 공간 등을 개선하고 공공정보매체 디자인을 재정비하는 등 안전한 배려길과 찾기 쉽고 편리한 품격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내년 상반기중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으로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 사회적 가치를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도 매년 국적,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용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를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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