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출범식 개최...갓등에 UFO 탄 꿈돌이 디자인
개인택시 2000대 설치..."전국 유일 도시 캐릭터 택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6일 시청 남문 앞에서 '꿈돌이 택시'를 출범식을 진행했다.
'꿈돌이 택시'는 대전시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 가족을 택시의 표시등과 측면 래핑 디자인에 적용해 대전만의 택시 브랜드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6일 대전시청 남문 앞에서 진행된 '꿈돌이 택시' 출범식에서 택시를 탄 이장우 대전시장 모습. [사진=대전시] 2024.09.06 gyun507@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준언 개인택시운송조합 이사장, 김태훈 카카오T 대전본부 대표 및 조합 이사와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택시' 1호 승객으로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한편 '꿈돌이 택시'의 표시등은 첨단 과학 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꿈돌이가 UFO를 타고 있는 형상을 디자인해 제작됐다.
택시는 이달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해 27일까지 개인택시 2000대에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재미있고 기발한 '꿈돌이 택시'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호응을 받아 어려운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시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덧입힌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택시 브랜드이자 움직이는 홍보 수단으로서 대전을 대내외에 한층 더 알리는 명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