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푸른 하늘의 날(9월7일)을 맞아 6일 직원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푸른 하늘의 날(9월7일)을 맞아 6일 자가용 대신 버스를 타고 출근하면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09.06 |
이날 많은 직원들이 버스, 경전철로 출퇴근했으며 홍태용 시장도 자택에서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시청에 도착한 홍 시장은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기후대응과 직원들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및 미세먼지 줄이기 생활 실천 캠페인에 참여했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과 연계해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시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김해 푸른하늘주간을 운영하며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주간 행사의 하나이다. 시는 앞서 지난 4일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을 운영해 배출가스 검사와 와이퍼 교체, 워셔액 보충 등의 점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어 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체험형 캠페인을 마련해 미세먼지 퀴즈 풀기,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한다.
SNS에서 직접 찍은 푸른 하늘 사진을 공유하는 SNS 사진 공유 이벤트를 9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원권 김해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대기오염 문제에 관심을 갖고 푸른 하늘을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쓰레기를 줄여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지정된 첫 UN 기념일로 매년 9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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