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원주시는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간 15만 원의 문화예술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자체가 협력하여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감수성과 창의성을 배양하고 품격 있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원주시, 19세 청년에 문화예술패스 지원...연간 15만 원 [사진=원주시청] 2024.09.05 icurchance@newspim.com |
올해 19세가 된 2005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극, 뮤지컬, 클래식·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를 1인당 최대 연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문화예술패스는 11월 30일까지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신청하면, 협력예매처에서 문화예술 관람 티켓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사용 기간은 발급 후 12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이 지나면 남은 지원금은 소멸된다.
시는 올해 1억 7850만 원을 투입해 관내 19세 청년 총 119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19세 청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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