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5일 오전 경기 고양시 행신동에 위치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KTX 차량기지)에서 추석을 앞두고 차량정비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한문희 사장은 추석대수송에 운행될 KTX 차량 전체의 주행장치 전반을 정비하는 '주행점검' 경과를 보고받고, 정비가 진행 중인 차량의 작업현장을 살폈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5일 오전 경기 고양시 행신동에 위치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KTX 차량기지)에서 차량정비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코레일] 2024.09.05 gyun507@newspim.com |
특히 승차감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차바퀴 마모상태 조정 작업(차륜삭정) ▲차축회전을 부드럽게 하는 베어링 ▲차바퀴와 레일 마찰면을 조정하는 '차륜답변' 등 핵심 부품작업을 점검했다.
이어 대수송기간 비상근무하는 차량유지보수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 철도차량 5700여 칸에 대해 동력장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을 검수하고 냉난방설비, 화장실 청결 상태 등 접객 설비를 중점 점검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정비 작업 하나하나가 안전과 직결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각별히 힘쓰고,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고향길에 오를 수 있도록 책임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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