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8일까지 '2024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안심되는 의령愛 ▲음식 한가득 의령愛 ▲情가득한 의령愛 ▲어디든 편리한 의령愛 ▲깨끗하고 청렴한 의령愛 등 5개 분야(안전·경제·복지·생활·청결)를 중심으로 세부 대책을 통한 비상 행정 근무 체제로 돌입한다.
경남 의령군이 군민과 방문객들이 의령에서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의령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6.15 |
군은 명절에 앞서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 사전 안전 점검과 감염병 예방 홍보 및 물가 합동 지도점검, 식품 위생단속 등을 실시하며, 연휴 기간 14개 반 168명이 종합운영실에 투입돼 24시간 군민 안전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군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의령사랑상품권 15% 한시 할인 판매와 토요애 쇼핑몰 추석맞이 특별판매전 등을 9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의령·신반시장 장날에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1700여 가구에 대한 위문과 홀로 어르신 1000여명에 대한 안전 확인 및 결식 우려 아동 150여 명에 대한 급식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 없는 정 가득한 의령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의령군 보건소는 연휴 동안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반 운영 및 문 여는 약국 지정 등을 통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추석 당일을 제외한 쓰레기 수거, LPG 판매소 윤번제 영업, 상수도·전기·가스 시설 점검 및 상수도 비상대책반 운영, 무인민원 발급기 운영 등 군민을 위한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향우들과 군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가을에는 의령의 한가위 기운과 10월에 열리는 리치리치 축제의 부자 기운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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