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건설경기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87억원 규모 공공시설공사를 하반기 내에 신속 발주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 2024.09.05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4년 2분기 건설동향브리핑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건설투자가 위축되고 내년까지 상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에 건설경기 침체가 심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총 587억원 규모 41개 공공시설공사를 올해 하반기 내에 발주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공공시설 신증축 및 시설개선 41개 사업으로 ▲ 복지시설 신증축 및 개선 23건 106억원 ▲ 청사 개선 7건 17억5000만원 ▲ 체육 및 현안시설 신증축 및 개선 11건 463억원 등 현재 기획 및 설계단계에 있는 사업으로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연내 발주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발주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공시설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공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건설업계의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인 도시공공개발국장은 "공공시설공사 발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건설경기 회복에 힘쓰겠다"며 "공공시설 건립 및 개선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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