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군외면 사후도에 상수도를 공급하여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해저 1.8km, 육상 1.8km의 송수 관로와 가압장 2개소 설치 등을 포함해 2021년 12월 완공됐다.
군외면 사후도 지방상수도 통수식. [사진=완도군] 2024.09.05 saasaa79@newspim.com |
지난 4일 통수식을 통해 지방상수도 공급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46세대, 60명이 거주하는 사후도는 기존 해수 담수화 시설의 노후로 인해 잦은 고장과 식수난을 겪어왔다.
이번 상수도 공급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위생적인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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