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4일 오후 2시16분쯤 경기 화성시 양감면의 한 접착제 및 젤라틴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오후 2시16분쯤 경기 화성시 양감면의 한 접착제 및 젤라틴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용소리의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147명과 소방장비 51대를 동원했다.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인접건물 연소확대 우려로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톨루엔과 경화재 소분 작업 중 폭발로 부상자 1명이 발생해 현장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소방대는 2시간 4분여 만에 초진에 성공하고 비상발령을 해제했다. 이 불로 60대 남성 작업자 1명이 안면부와 오른쪽 팔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해당 공장은 5개동 연면적 620㎡ 규모로 톨루엔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이다.
평택시에서 바라본 화성시 접착제 생산공장 화재. [사진=독자제공] |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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