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대학교가 교내 미래시민교육원에 부산지역특화 교육과정인 '더 굿 스쿨'을 설치해 부산시 주력 산업에 발맞춘 인재 양성에 앞장 선다.
부산대 '더 굿 스쿨' 핀테크 아카데미 포스터 [자료=부산대] 2024.09.04 |
부산대는 '더 굿 스쿨'의 첫 교육과정으로 글로벌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분야 교육인 '2024 핀테크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부산대 미래시민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더 굿 스쿨'은 부산시의 9대 전략산업 관련 전문교육을 매년 새롭게 개설해 실시할 계획이다.
개강은 10월 12일이며, 매주 토요일 총 60시간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부산대는 이후 매년 MICE(2025년), 라이프케어(2026년) 등 부산시 주력 산업에 부응하는 특화교육을 '더 굿 스쿨'에 신설·운영함으로써 지역 산업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종사자 직업 재교육, 예비인재 방향성 제시 등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더 굿 스쿨'은 글로컬대학의 핵심사업으로 부산의 인재가 유출되지 않고 '평생 살 곳 부산'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부산대는 물론 부산시와 산업계가 함께 연계해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추구하고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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