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오는 6일 장성광업소 특설무대에서 석탄산업 100년을 기억하고 뉴산업화 100년의 역사를 시작하기 위한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 100' 기념식을 갖는다.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 100'은 대한미국 산업화의 출발점인 장성탄좌에서 100년의 석탄산업과 산업영웅의 마지막을 기억하고, 미래 청정에너지 기반의 뉴산업화 출범 및 새로운 미래 100년의 역사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 100' 포스터.[사진=태백시청] 2024.09.04 onemoregive@newspim.com |
기념식에는 이철규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 이상호 태백시장과 국내 탄광지역 6개 지자체단체장, 대한석탄공사, ㈜강원랜드, 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석탄공사에서 근무하며 석탄산업발전을 위해 공로한 장성광업소 직원 5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성광업소 직원 5명은 ▲배주석(수갱부장) ▲김익휘(설계과장) ▲엄인수(채탄근로자) ▲김창욱(채탄근로자) ▲이기범(채탄근로자) 등이다.
표창 수여 후 탄광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미니 뮤지컬'새로운 안녕, 다시 태백'이 초연된데 이어 태백시민 100명이 함께하는 시민합창이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후 축하공연으로는 펜텀싱어에서 활약했던 성악가로 구성된 펜텀 프렌즈(우정훈, 최진호, 최용호, 송근호)가 출연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탄광이었던 장성광업소의 폐광을 기점으로 석탄산업 100년의 역사와 영웅을 기억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고자 이번 기념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기념행사에 이어 오는 20일까지 탄광의 역사와 청정에너지사업의 청사진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에서 미래 에너지사업을 만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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