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당초예산 편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거창군청 대회실에서 열린 2025년 당초예산 편성 설명회 [사진=거창군] 2024.09.04 |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재정운용 여건,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사항, 거창군 예산 편성방향, 차세대 지방재정시스템 입력 방법 등을 해당 분야 업무 담당자가 2시간 동안 실무 중심으로 상세히 안내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내년도 예산은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현안사업을 재정적으로 견인하고 생활복지, 민생경제 활력, 안전한 환경, 농민생활 안정, 인구증가 등 정주여건 강화와 군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중점 투자방향을 두고 편성할 예정이다.
인구구조 변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부 재정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기반 환경을 조성하고 자체적인 재원 공급 노력으로 보조율이 높은 국도비 사업 발굴, 실속형 공모사업 신청,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규모 확대 등 의존재원 확보에도 전략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미영 기획예산담당관은 "전 국가적인 긴축 재정의 어려운 여건이지만,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되어 지역 경기를 부양하고 지역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정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번 직원 교육을 시작으로 9월부터 본격적으로 당초예산 편성 체제로 전환하고 오는 11월 21일까지 예산안과 첨부서류를 거창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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