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포럼] "미·중 갈등에도 중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새 협력 분야 개척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2024 아시아포럼' 중국 관련 주제 발표
왕쯔린 참사관 "중국 개방 확대, 한국 기업 협력 기회"
박승찬 소장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활용해 글로벌 진출"
김경환 연구원 "'밸류트랩' 중국 경기, 하반기에는 반등"

[서울=뉴스핌] 정광연·한태희·이석훈 기자 = 뉴스핌 '2024 아시아포럼'에 주제 발표자로 참석한 국내외 중국 전문가들은 미중 갈등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기회의 땅'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나타났다. 다만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만큼 충분한 준비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후 현지 상황을 반영한 다각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포럼에서 '중국 개혁 개방 확대, 한중 경제 무역 협력에 가져올 기회들'을 주제로 발표한 왕쯔린 주한 중국 대사관 공사참사관은 중국 정부가 제조업뿐 아니라 전신 산업, 인터넷, 교육, 문화, 의료 분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양쯔린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중국 개혁 개방 확대, 한중 경제 무역 협력에 가져올 기회들'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mironj19@newspim.com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의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월 중국 공산당은 제20기 3중 전회를 열고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신경제 체제 건설'을 명시했다.

왕쯔린 공사참사관은 관세 장벽을 낮추고 규제는 대폭 축소했으며 외국기업의 합법적 권익 보장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관세 총수준(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 평균 수준) 2001년 15.3%에서 2023년 7.3%까지 낮아졌다. 외국인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 항목은 2017년 93개에서 2022년 31개로 감소했다.

그는 "시장 진입 장벽을 더욱 낮추고 제조업 분야 외자 진입 제한을 전면 폐지하고 있다"며 "교육·문화 등 분야에서 순차적으로 개방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격 허가 등에서 외자 기업의 내국민 대우를 보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중국과 한국 경제 협력 과제로는 디지털경제·녹색경제 등 새 협력 분야 개척,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양자·다자 협정 활용 등을 꼽았다. 왕쯔린 공사참사관은 특히 "산업망, 공급망 안정적 유지도 중요하며 경제 무역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 소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C커머스 글로벌 부상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와 리스크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leehs@newspim.com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 소장은 'C커머스 글로벌 부상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와 위협'의 주제 발표를 통해 초거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중국 이커머스 기업(C커머스)들의 국내 시장 공력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오히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이커머스 환경은 자원(빅데이터)과 기술, 금융, 플랫폼, 제조 등 기존 유통시장의 구조 변화에 따라 전자상거래를 대체하는 '신유통' 형태로 발전했으며 그 과정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현대물류를 결합한 새로운 소매형태를 창조했다"며 "이에 기반해 C커머스 플랫폼이 해외직구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통계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C커머스를 대표하는 '테무'와 '알리 익스프레스(알리)', '쉬인'의 올해 1분기 온라인 방문자는 각각 1억8500만명, 1억6400만명, 8000만명에 달했다. 이들 3사를 합하면 총 4억2900만명으로 아마존의 4억2800만명을 추월한다.

박 소장은 "알리는 2013년 시진핑의 '일대일로' 정책과 함께 정부의 직간접적 지원을 받으며 2013년 500만명 수준이었던 해외구매자수가 2018년 1억5000만명으로 급증했다. 테무는 설립된 지 1년6 개월만에 캐나다·호주·영국·독일·일본·한국 등 49개 국가로 확장했는데 특히 지난해 매출액 160억달러(약 21조4000억원)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C커머스들의 국내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면서 인터넷 통신판매 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의 폐업이 가속화되고 국내 수입유통기업의 매출이 하락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국내 중소 제조기업 및 소상공인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박 소장은 "이미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C커머스를 활용하면 빠르게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또한 중국제품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 내 핵심 고객층인 'Z세대'에게 어필하는 '가치소비'에 집중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프리미엄화 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경환 하나증권 중국/신흥국 주식 파트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중국 투자 전략: 트랩 탈출법과 새로운 성장엔진'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choipix16@newspim.com

'중국 투자 전략: 트랩 탈출법과 새로운 성장엔진'을 주제로 발표한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공급과잉과 저가경쟁을 반복하면서 밸류 트랩(가치 함정)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재화 소비 증가율과 70대 도시 주택가격 상승률이 지난 2021년 2월 이후 하락세다"며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PMI) 공급과 수요 항목 추이를 봐도 지난해 이후 스프레드 축소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재정정책 강화와 중앙정부 레버리징 ▲완화적 통화 환경과 금리 인하 ▲부동산·대도시 기존주택 가격 안정 ▲수출 경쟁력 회복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추후 중국 증시의 성장을 견인할 분야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 연구원은 "중국 증시 신품질 생산력 테마지수 구성을 보면 전자(12%)·통신(12%)·자동차(10%)·기계설비(10%)·PC(10%)·미디어(10%)·전력기계(10%) 등을 주목할 만하다"며 "CATL·파라시스 에너지·이브 에너지 등 해외 침투율을 늘리는 중국 배터리 업체도 중국 성장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