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시범사업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2024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대학, 시군,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시범사업은 동부권, 서부권, 중북부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남 RISE 시범사업-대면평가. [사진=전남도] 2024.09.04 ej7648@newspim.com |
각 권역별 주관 대학이 선정된 만큼 시군과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리빙랩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동부권은 순천대학교가 오픈형 리빙랩 플랫폼을 구축한다. 중북부권은 동신대학교가 고령화에 따른 '자기돌봄 웰에이징'을 주제로 삼는다. 서부권은 목포대학교가 '이주배경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계획서는 서면 및 대면 평가를 통해 확정됐다. 평가에는 대학교수와 RISE 자문 위원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를 반영해 각 대학은 사업계획서를 수정했다. 전남도는 9월 초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연 전남도 대학정책과장은 "지방대학 위기가 지역 생존과 직결된다"며 "지자체-대학-산업계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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