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인공지능, 클라우드, 양자정보기술 등 국내외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시 2024 K-ICT WEEK in BUSAN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9.04 |
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동남권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인 '2024 K-ICT WEEK in BUSAN'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ICT WEEK in BUSAN은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행사로, '인공지능(AI) 코리아', '정보통신(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3개의 전시회가 통합됐다.
행사는 ▲KT, 더존비즈온, 윈스, 슬래시비슬래시, 샤픈고트 등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489개 부스 규모로 펼쳐지는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클라우드 콘퍼런스 ▲국내외 구매자(바이어)상담회 및 기업투자상담회(IR데모데이) ▲양자정보기술 전문 세미나 ▲한국전기연구원의 제조 인공지능(AI)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잡페어 홍보부스 ▲정보보안 해커톤 대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시는 행사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인공지능전환(AX)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양자정보기술, 정보보안 등 한층 확대된 콘퍼런스를 선보여 참가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미래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적(글로벌) 협력의 장인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이 전 산업의 인공지능전환(AX)에 이미 준비된 도시임을 입증하겠다"며 "분야를 초월한 두 행사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해 비상하는 부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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